나의이야기
1박2일 vs 오빠밴드
싸부리
2009. 8. 16. 21:42
오랜동안 1박2일의 광팬 이었는데,
어느순간부터인가 식상해지기 시작했다.
매일똑같이 반복되는 복불복 , 먹는거 가지고 장난치는 느낌(처음에는 괜찮았는데..)
잠자리 복불복 ,,,,이제는 고정된 복불복에서 다른류의 볼거리와 여행의
참된맛과 먹거리 추천 아니면 숨겨진 여행지를 소개하는것..
뭐 이런 신선한 프로로 진화 되어야 하는데,
현실에 안주하고 머물고 있었던거 같다.
상대방송에 확실히 1박2일을 추격하는 프로그램이 없으니 당연히 그랬겠지!!
그런데,요즈음 오빠밴드가 맹추격을 하고있다.
아마 1박2일팀은 긴장하고 있을껄...
그래서 여러가지 이밴트성 내용으로 준비중인 갑다.
그런 이밴트성 내용보다 신선하고 알찬내용이 아쉬울뿐...
우리집에서도 1박2일을 보려는 세사람과 오빠밴드를 보려는 한사람이 체널전쟁을 벌인다.
그 한사람은 고등학교때 향수에 젖은 7080이고,
나머지 세사람은 깊은 즐거움보다는 가벼운즐거움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빠밴드를 보려고하면 다들 내게서 멀어져 다른방으로 1박2일 보러가고
1박2일보려니 왠지 식상하고..
할수없지...
오빠밴드 재방송이나 봐야지...
오빠밴드를 보면 마음속에서 알수없는 흥분이 솟아오른다.
피가 끓어오르는 그심정...아는사람은 알겠지..
아직 젊어서일까?
.....
대리만족 이겠지....!!
우리식구들은 집에서 기타를 치고있으면 시끄럽단다..
으이그...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이니 참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