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경험한 베란다 결로방지 공사에 대하여 소개합니다.
겨울철에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것이 베란다 난간의 결로와 이에 따른 곰팡이 문제일 겁니다.
저도 수번에 걸쳐 골치 아팠던 경험이 있구요.
환기를 잘 시키면 결로를 방지할 수 있지만 그게 살다보면 쉽지 않습니다.
물론 단열공사와 마감공사를 하면 깨끗하게 방지할 수 있지만 비용이 문제인 것이지요..
이번에 저렴한 비용으로 수리를 했습니다.
(준비)
1. 접착식단열재 준비: 10제곱미터(두께 6mm 접착식 열반사단열제) 일반단열재 80mm와 성능이 같다고
함(판매자의 성능시험 결과)
2. 욕실용 무초산실리콘 : 3개
3. 헤라 : 1개(실리콘 마감용)
4.마스킹테잎 : 2개(폭 24mm)
5.실리콘 건 : 1개(플라스틱)
총 비용 : 75,000원
공사시간 : 5시간
(작업순서)
1. 결로가 생겨 곰팡이가 핀 벽면을 항균티슈로 깨끗하게 닦고 건조시킨다.
2. 단열재를 붙일 벽면을 재어 약 5mm정도의 여분을 두고 단열재를 자른다.
3. 벽체에 재단된 단열재를 맞춰본다.
4. 단열재 상부 후면의 보호필름 약간 벋기고 벽면 상부의 수평을 맞춰 붙인다.
5. 그리고 보호필름을 조금씩 벋기면서 상부에서 아래로 순차적으로 밀착하여 붙인다.
6. 같은 방법으로 수평 수직방향으로 부착시공...
7. 부착이 끝나면 마구리 부분 약 5mm씩 띄어 마스킹 테잎을 일정환 간격으로 붙인다.
8. 실리콘을 적당히 잘라 마구리 부분에 시공을 한다.
9. 실리콘 충진후 5분이 지나기 전에 헤라로 충진된 실리콘을 위에서 아래로 밀어 내린다.
10. 5분이 지나기 전에 마스킹 테잎을 떼고 환기를 시킨다. 끝.
11. 초보도 아주 간단하게 단열시공을 할 수 있습니다.
( 전면베란다: 인테리어 공사에서 제외되어 벽면으로 남겨진 부분)
(북측베란다: 당초부터 결로가 예상되었던 부분...물이 줄줄 흘러내리고 곰팡이가...)
(북축베란다 세탁실)
(마구리 마감: 생 촛자가 한 것입니다. 제법 깔끔하죠???)
공사하고 며칠 지켜봤는데 확연하게 다른 상태를 목격하였습니다.
베란다 난간 벽면에 냉기가 없어진 것은 물론 당연히 결로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올 겨울이 지나면서 경과를 더 지켜보고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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